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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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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읍·대산면 주민, 선거구 획정안 철회 촉구

  • 기사입력 : 2014-0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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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선거구 획정에 불만을 품은 창원 의창구 동읍·대산면 주민들이 싣고 온 싸움소 5마리가 도의회 앞 차량에 실려 있다./전강용 기자/


    선거구 획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주민들이 18일 싸움소 5마리를 싣고 도의회 앞에 집회를 열었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대산지역 주민 50여 명은 18일 오후 경남도의회 인근에서 동읍·대산면과 북면·의창동의 선거구를 통합해 4명의 의원정수를 3명으로 바꾸는 획정안에 반대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대산면 주민들은 이 자리에 싸움소 5마리를 1t트럭 5대에 나눠 싣고 나타났지만 경찰의 설득으로 소를 풀지는 않았다.

    동읍주민 김장화(59) 씨는 “동읍·대산면과 북면·의창동은 각각 하나의 선거구로써 명분이 충분하다”며 “인구에 비례한 선거구 획정이 필요하며 지역 현안을 담기 위해서라도 시의원 정수를 줄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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