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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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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 수상

태양광 등으로 에너지 자립률 2배 상승
창원대학교·LG전자 창원사업장 우수상

  • 기사입력 : 2014-0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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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0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거창군은 이번에 규모가 작은 지자체이지만 빙축시스템, 태양광 발전, 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2배 이상 높였고, 공무원의 ‘넥타이 No, 내복 Yes’ 실천을 펼쳐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평가 전국 3위 등 에너지 자립도시를 잘 구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홍기 군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으로 녹색창조도시 거창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거창군이 대한민국 녹색성장 대표모델 도시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시상식 후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창조도시 거창’을 주제로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전략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공부문 창원대학교 △기업부문 LG전자 창원사업장 등 6개 부문 12개 단체 및 개인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6개 단체 및 개인에게는 특별상 및 장려상이 주어졌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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