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은 지난 1일부터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위해 ‘양심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심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는 기후변화로 갑작스럽게 눈·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에게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민원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단성면은 이를 위해 ‘산엔청’ 산청군 로고와 함께 ‘단성면민의 양심우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우산 200개를 제작해 민원창구에 비치했다.
우산 이용 절차는 자율 대여·반납 방식으로 신분증 제시 후 양심우산 관리대장에 간단한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되고 대여한 우산은 사용 후 다음 장날에 다시 돌려주면 된다.
문동규 면장은 “비 오는 날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에게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친절한 면정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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