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세코) 증축 설계공모에서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가 낸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세코 건물과 호텔 사이 공간에 11층 빌딩형 건물을 새로 지어 부족한 전시장, 회의실, 사무공간을 확보하는 형태다.
현재 세코 건물 연면적(6만240㎡) 보다 1만8천600㎡를 더 늘린다.
창원시는 세코 전시장과 회의장 연간 가동률이 70%를 넘기자 국비 등 490억원을 들여 두 번째 증축을 추진해왔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낸 뒤 내년에 착공,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코는 경남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산업 공간으로 2005년 문을 열었다.
2008년 람사르총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회의장을 짓기 위해 한 차례 증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