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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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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과기원, 지역산업 혁신·기술고도화에 꼭 필요”

김성찬 의원, 국회 관련 위원에 편지

  • 기사입력 : 2014-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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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부산경남과학기술원을 발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과기원 추가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김성찬(창원 진해·사진) 의원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부경과학기술원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해당 법안은 경남·부산 의원 총원이 동참·발의해 제출됐고 현재 심사에 이르고 있지만 예산 부족과 학생 수 감소, 타 지역 과기원 설립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남과 부산은 전국 최고의 산업 집적지역이며, 지난 40년간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산업규모에 걸맞은 고급과학기술 우수인재 양성과 인프라는 매우 미비한 상태”라며 “국가 경제 구조가 기술 고도화, 혁신 등의 R&D사업화로 변화하고 있는데 반해, 경남·부산의 현 지역경제 구조로는 그 변화에 대처할 수 없으며, 지역경제가 뒤처질 수밖에 없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수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지역산업의 혁신과 기술고도화를 도모하려는 것”이라며 부산·경남과학기술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관심을 부탁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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