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기사입력 : 2014-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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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에 근무하는 50대 공무원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오후 1시 50분께 남해군청 직원 A(57·6급) 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요지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돼 남해군 정기인사에서 보직을 잃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자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