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미완성 오륜’ 폐막식서 완성
- 기사입력 : 2014-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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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옥에 티’로 남았던 ‘미완성 오륜’이 마침내 폐막식에서 펼쳐졌다.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폐막식 첫 공연 ‘하늘과 바다’에서는 700명의 무용수가 오륜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맨 오른쪽 한 개의 원은 잠깐 펼쳐지지 않았다.
지난 8일 개막식 당시 공연 중 일어난 ‘미완성 오륜’을 재치있게 재현한 것이다.
러시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개막식의 시작부터 나온 이 실수는 대회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러나 폐막식에서 드디어 남은 하나의 원이 완전히 펼쳐지면서 오륜이 완성됐고,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