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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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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PG운반선 8척 수주

2016년 하반기까지 인도 예정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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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초대형 LPG운반선 8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순조로운 상선 분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과 21일 아시아 지역 선사 두 곳으로부터 4척 씩 총 8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VLGC: Very Large Gas Carrier)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길이 226m, 폭 36.6m의 이 선박들은 8만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다.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6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전체 수주액은 약 6억4000만 달러로, 두 선주 모두 각각 2척 씩의 추가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수주 역시 점차 커지고 있는 가스선 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빠른 납기 준수와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스선 건조 분야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고재호 사장은 “축적된 선박 건조 노하우로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적기에 인도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신뢰에 적극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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