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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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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영산대 교수 ‘마이스 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조사 3개 분야 모두 1위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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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및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마이스(MICE)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마이스산업 중심에 선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임상규(57·사진)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영산대에 따르면 부산인적자원개발원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부산지식네트워크’를 활용한 파워지식인 사회연결망 조사에서 3개 분야의 중심성에서 임 교수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중심성이란 해당 인물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어느 정도나 중심에 근접했는지를 표현한 지표로 이 지표를 통해 마이스 산업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파워지식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한 개인이 다른 개인들과 얼마나 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측정하는 ‘연결정도’와 전체 네트워크에서 중심에 가까이 위치했는지 표현하는 ‘근접’, 다른 개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는지를 묻는 ‘매개’ 등 3개 분야로 조사됐다.

    3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파워지식인으로 선정된 임 교수는 “마이스 산업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의 발족을 위해 발로 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부산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해야할 일이 아직 많이 있어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소 이수상(문헌정보학과) 교수 팀에서 실시했으며, ‘부산지식네트워크’의 인물 정보 2만316건을 활용해 사회연결망(SNA)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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