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새누리당·55·사진)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김해 실버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령화 사회를 위한 지능형 실버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조현 예비후보는 2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실버산업클러스터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실버산업클러스터 조성 필요성과 관련, 조 예비후보는 김해가 무분별한 공장설립과 환경파괴 등 심각한 난개발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도시발전 계획이 미흡한 상태이고, 도급 중심의 기업 구성과 대도시에 종속적인 산업구조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주력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해실버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앙정부의 기존 지역혁신 계획과 더불어 새 정부의 지역중추도시권육성계획, 그리고 경남권의 특성화된 산업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해실버클러스터는 일정한 규모의 지역을 지정해 ‘지능형실버타운’(아파트형, 전통가옥형), ‘실버산업지원센터’(연구소, 기술사업화센터), ‘실버산업전문산업단지’(첨단산업단지, 혁신중소기업)가 공존할 수 있는 복합신도시형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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