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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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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원 부당… 재개원하라”

공공의료 정상화 국조특위 야당위원 회견… 홍 지사 사법절차 시행 요구도

  • 기사입력 : 2014-0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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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 1주년을 맞아 지난해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야당위원들은 26일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지난해 특위를 구성해 진주의료원 폐업과정과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바 있다”며 “그 결과 진주의료원이 부당한 절차와 방법으로 폐업되었음을 확인하고 재개원을 하도록 경남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주의료원은 여전히 폐업상태이고, 국정조사를 통해 국회에서 의결된 공공의료 발전방안은 박근혜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여있다”며 “다시 한 번 진주의료원의 재개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박근혜정부가 국정조사 불출석으로 검찰에 고발된 홍 지사에 대한 사법절차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하고 진주의료원을 경남도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놓는 것은 경남도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임을 새누리당와 박근혜정부는 명심해야 한다”며 “정부는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지방의료원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분명히 밝히고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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