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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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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車용품 싸게 판다” 속여 대금 받아 가로챈 20대 구속

  • 기사입력 : 2014-02-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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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경찰서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인터넷 자동차동호회 클럽, 카페 등 사이트에 접속해 자동차용품 등을 저가에 판매하겠다고 속여 수십여 명으로부터 수천 만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24) 씨를 2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원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시중가보다 싼값에 자동차 용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선입금을 받는 방법으로 50여 회에 걸쳐 1200만 원 상당의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 상습사기죄로 수회에 걸쳐 형사처분을 받았으며 현재 동종 범죄행위로 입건돼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판매가격이 시중거래 가격보다 현저하게 저렴하거나 선입금 등을 요구하면 의심해야 한다”며 “인터넷 구매시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야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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