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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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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주민의 힘으로 찾아 가꾸자”

경남도주민자치회 3일 창립

  • 기사입력 : 2014-03-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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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와 행정이 지배하고 있는 주민자치 영역, 이제는 주민의 힘으로 찾아 가꿔야 한다.”

    도내 18개 시·군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한 경상남도주민자치회가 3일 오후 2시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주민자치 실현에 나섰다.

    도주민자치회는 이날 창립취지문에서 “주민자치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며 주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충분조건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화가 된 지금에도 주민자치의 영역은 여전히 정치와 행정이 지배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정치와 행정의 처분 하에 있는 주민자치 영역을 주민이 주민의 힘으로 찾아서 주민이 가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의 실질화가 당장의 급선무로 주민자치위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뜻있는 분들, 정책과 학술 그리고 사업 전문가들도 함께 솔선하자”고 당부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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