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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영검역소-삼천포서울병원 ‘검역 감염병 확산 방지’ 업무 협약

전담의사 위촉·구급차 지원 등

  • 기사입력 : 2014-03-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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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국립통영검역소(소장 권기철)와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이사장 이승연)이 지난달 28일 삼천포서울병원에서 검역 감염병 환자 및 의사환자 발생에 따른 긴급 후송 및 격리치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을 통해 검역 조사 과정에서 검역감염병 환자 또는 의사환자 발생에 대비, 전담의사를 위촉 지정하고 신속한 앰뷸런스 지원을 통한 후송 및 격리 조치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통영검역소는 특히 국내외 감염병 정보를 전담의사에게 제공하는 등 감염병 관련 정보를 개방·공유하기로 협약했다.

    권기철 소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감염병에 의한 사망사례로 346명의 확진환자 중 약 20%인 66명이 사망한 조류인플루엔자(H7N9)를 들고 “삼천포항을 이용하는 검역 대상은 화물선박 위주여서 환자 발생 확률은 낮지만 만약 해외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시스템적 차단과 진료를 위해서는 삼천포서울병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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