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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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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하 창원시의원 새누리 탈당 “공천 폐지를”

“지방선거 나가더라도 무소속 출마”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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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회 박철하(이·자은·덕산·풍호동·사진) 의원이 새누리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 입장을 비판하며 3일 탈당했다.

    박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는 정당의 이해득실을 떠나 진정한 지방자치의 완성을 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초의원에 출마하거나 기초의원으로 있는 한 그 어떠한 당적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경남신문과 통화에서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지 고민 중이지만 출마하더라도 무소속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면 중앙당과 국회의원들의 예속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된다”며 “국회의원에게 지방의 어려운 현실과 지방자치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끝없이 요구해 관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지방자치가 발전되고 지방정부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 조정 △정치자금법 개정 등의 제도 개선, 의회사무국의 인사권 독립 등 기초의회와 의원에 대한 제도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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