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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최장 6일 황금연휴… 너도나도 계획하는 일이…

(5월 1~6일)
근로자의 날 등 최장 6일 쉬어
김해공항 출발 여행객 예약률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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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까지 최장 6일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레드캡투어의 이 기간(5월 1~6일) 김해공항 출발 해외여행 상품의 예약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200%의 증가를 보였다.

    하나투어의 경우 경남지역을 총괄하는 창원진주지부에 집계된 황금연휴기간의 예약은 지난해 658명에서 올해 1812명을 기록하면서 175%의 예약률 증가를 보였다. 선호 여행지는 중국,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순으로 단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3월 초인 것을 감안할 때 이 기간 해외여행객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두투어의 경우 김해공항 출발 예약고객은 현재까지 3500여 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홍콩, 태국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레드캡투어도 전년동기 대비 2배 정도의 예약률 증가를 보였으며 유럽, 일본, 동남아지역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아직 두달여 시간이 남아 변동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5월 초 연휴기간이 길어 유럽 등 장거리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재 집계된 예약자 외에도 예약 대기자가 엄청나 현재 할당된 항공 좌석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여행사간에 연계해 전세기를 증편하는 등의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사진설명]  4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유니투어 여행사에서 고객들이 여행상품을 상담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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