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4일 (토)
전체메뉴

거창군, 한국인삼공사에 ‘복령 약초’ 납품

납품계약 체결… 전량 2t 공급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   


  • 거창군은 지역의 복령 약초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국담배인삼공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 등에서 기생하는 약초로 이뇨작용을 통한 신장염 완화, 심신안정, 피부 미백효과, 당뇨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약의 하나인 ‘경옥고’ 제조 주원료로 사용돼,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작목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심은 복령의 수확예상 전량 2t을 한국인삼공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복령재배 농가가 늘어나면서 이번 납품계약이 거창의 약초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웰빙과 항노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로 인해 약초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기 때문에 복령 등 약초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과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홍정명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