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5일 (일)
전체메뉴

촉석산성 아리아·진주대첩 승전 가장행렬, 이상근 국제음악제, 거창국제연극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   


  • 개천예술제의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가장행렬’, 이상근 국제음악제와 거창국제연극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개천예술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가장행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4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이상근 국제음악제’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표 공연예술행사, 축제 선정은 올해 개최되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등 공연예술분야의 행사, 축제 중에서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관광 활성화,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 기여 등을 종합해 확정된 것이다.

    ‘촉석산성 아리아’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의 승전 상황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며, ‘진주대첩 승전 가장행렬’은 진주대첩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해 진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 야간에 펼쳐지는 역사 재현 퍼레이드로, 지역의 특화된 역사적 브랜드를 재창출해 지역관광자원으로 개발, 독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 대표적 공연예술제공모 선정으로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와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공연예술축제로서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창국제연극제도 ‘2014년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도내에서 거창국제연극제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거창국제연극제는 매년 여름휴가철인 7월 말과 8월 중순에 국가 명승지인 위천면 수승대 일원에서 열리는 야외 연극 축제로 기존 연극이 갖고 있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며 지역 연극의 세계화와 국내 공연예술 축제산업에 기여했다. 올해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강진태·홍정명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