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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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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태양광발전량 1년새 3배로 ↑

■ 2013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
보급 용량 6만3273kW 기록
태양광 주택 보급수 전국 2위

  • 기사입력 : 2014-03-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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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경남지역 태양광발전사업 보급 용량은 총 6만3273kW로 2012년(2만2255㎾) 대비 3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최근 발간한 ‘2013년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에 따른 것이다.

    경남지역 태양광발전 보급 총량은 주택에 설치되는 태양광 3kW를 기준으로 약 2만1000개의 태양광주택이 보급돼 있는 것과 같은 효과다.

    현재 경남 지역에는 전국의 약 10%에 해당하는 202개소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돼 있다.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김해시가 33개소(7060kW)의 발전소가 설치돼 있어 태양광발전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지자체로 꼽혔다. 이어서 창원시 25개소(1만2845kW), 사천시 24개소(7035kW), 하동군 20개소(4731kW), 진주시 17개소(8436kW)순으로 발전소가 많았다. 발전용량 기준으로는 창원시와 진주시, 김해시 순으로 많다.

    경남의 태양광주택 보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태양광주택 보급 호수는 2576가구로 경기도(5037가구)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지만, 인구수 대비로는 경남 0.07%(경기 0.0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보급된 태양광주택은 총 16만여 가구다. 이 중 경남은 12%인 1만8000여 가구가 보급돼 있으며, 도내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4782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양산시가 3185가구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12년 경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생산량은 전국 대비 9%인 10만234MWh로 같은 해 경상남도 전체 전기사용량의 약 0.3%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120억 원에 달하는 전력량이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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