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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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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 착한 신고자 4명에 감사장 수여

이종오·이준섭·강영석·신우원씨 등 교통사고 예방 기여 공로

  • 기사입력 : 2014-03-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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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7일 오전 이종오(40·마리면·오른쪽) 씨 등 착한 신고자 4명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착한 신고자는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를 발견 신고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종오 씨, 부모를 잃은 4세 여아를 발견해 신고한 이준섭(오른쪽 두 번째)씨, 미귀가 노약자를 발견 신고해 2차 사고를 예방한 강영석(왼쪽 두 번째)씨, 보행자 신호등 고장 신고로 2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신우원(왼쪽)씨 등이다.

    이종오 씨는 “평소 귀찮을 것이라고 생각한 나의 작은 신고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서장은 “허위신고로 인해 진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이 받지 못하는 나쁜 경우와 달리 이런 착한 신고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것이므로 격려가 마땅하고, 경찰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착한신고 포상제도는 지난해부터 거창경찰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월별로 112신고를 분석해 인명·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착한 신고자를 선정해 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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