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림식품연구소,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가능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 갖춰
- 기사입력 : 2014-03-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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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림식품연구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분석체계를 갖추고 이달 말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함양농업기술센터 농림식품연구소는 4억 원의 예산으로 살충, 살균, 제초제 등 많이 사용하는 농약 81종에 대해 정밀분석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잔류농약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농산물 출하 시 잔류농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었던 농민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수출농산물이나 대형마트 농산물 등 납품조건이 까다로운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분석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잔류농약분석기 가 도입돼 토양검사, 중금속분석, 액비분석 등이 가능하다”며 “청정 함양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