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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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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창원 신설법인 크게 줄었다

전월·전년동월보다 약 20% 감소
민간소비심리 위축·명절연휴 영향
제조업 제외 모든 업종서 감소세

  • 기사입력 : 2014-03-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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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중 창원지역 신설법인이 명절연휴 등의 영향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1월 중 신설법인은 전월(94개사) 대비 22.3%, 전년 동월(92개사) 대비 20.7% 줄어든 73개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간소비심리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은데다 명절 연휴로 인한 휴무일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설법인 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5000만 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2개사로 전월대비 1개사(3.0%) 감소, 전년 동월대비 5개사(18.5%) 증가했다. 건설업은 13개사로 전월대비 3개사(30.0%) 증가, 전년 동월대비 1개사(7.1%)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보면 ‘1000만 원 이하’가 24개사로 전월대비 14개사(36.8%), 전년 동월대비 6개사(20.0%) 각각 감소했다.

    ‘1000~5000만 원 이하’는 24개사로 전월대비 11개사(31.4%), 전년 동월대비 1개사(4.0%)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마산회원구가 15개사로 전월대비 6개사(66.7%), 전년 동월대비 8개사(114.3%) 각각 증가했으며 진해구가 14개사로 전월대비 2개사(16.7%), 전년 동월대비 1개사(7.7%)가 각각 늘었다.

    본점 전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으로의 본점 전입은 17개사로 전월대비 2개사(13.3%), 전년 동월대비 3개사(21.4%) 각각 증가했다. 창원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본점 전출은 24개사로 전월대비 2개사(9.1%) 증가, 전년 동월대비 12개사(33.3%) 감소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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