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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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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이용기능장 구두회씨·연암공업대 총학생회, 성금 100만원씩 기탁

  • 기사입력 : 2014-03-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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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상평동 도동목욕탕에서 이발업을 하고 있는 구두회(55·오른쪽) 씨와 연암공업대학 총학생회가 11일 오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진주시에 기탁했다.

    이용기능장 구 씨는 매일 이발업 수입 10%를 저금통에 모아 자신의 생일날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구 씨는 지난 89년 부터 25년간 368명의 재소자들에게 재활교육을 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요양원과 외진마을을 찾아 다니면서 이발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암공대 총학생회는 지난 4일 교내에서 후배사랑 책물려주기 행사를 개최, 졸업생 및 선배들이 사용하던 1500여 권의 전공서적, 교양서적을 모아 판매한 것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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