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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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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철새도래지 내달 초 통제 풀릴 듯

경남도, AI 소강 국면 따라 검토

  • 기사입력 : 2014-03-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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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도내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가 빠르면 내달 초순께 풀릴 전망이다.

    경남도는 “올해 AI의 주요 발병원으로 지목되던 가창오리가 북상함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의 출입통제 해제를 위해 전국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 축산과 관계자는 “3월 말께는 도내에 머물던 가창오리가 경기도 이북으로 모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입 통제가 이르면 4월에는 해제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발병 추이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를 찾는 탐조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AI가 소강상태에 있어 주요 철새 도래지 출입을 ‘전면통제’에서 ‘자제 권고’로 제한 수위를 낮추고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제 전까지는 전면 차단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김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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