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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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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삼계에 ‘장애인 힐링공간’ 들어선다

시, 11억 들여 목욕탕·탁구장·휴게실 등 전용 쉼터 조성… 10월 완공

  • 기사입력 : 2014-03-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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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들이 목욕과 운동, 휴식, 친교를 나누는 힐링공간이 김해에 생긴다.

    시는 19일 오후 삼계로 해동이국민센터 주차장에서 연면적 5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전용쉼터(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김해시 장애인전용쉼터는 계획 단계부터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베리어 프리(Barrier Free·무장애)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목욕탕만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장애인 전용 탁구장과 휴게실을 갖춘 도내 첫 장애인 전용 힐링공간이다.

    시는 신체적 특수성으로 인해 일반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일반 대중목욕탕 3곳을 임차해 주 1회 장애인전용목욕탕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근접성이 용이하고 시설이 쾌적한 대중목욕탕의 경우 업주들이 임대를 꺼리고, 중증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장애인전용목욕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장애인전용쉼터를 짓기로 했다.

    장애인쉼터가 완공되게 되면 삼계로 136 일원은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동이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장애인에게 필요한 이용시설을 골고루 갖춘 장애인복지타운이 된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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