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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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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강호 스위스 잡고 ‘4강 꿈’

세계선수권대회 5승 2패
오늘 캐나다·독일과 격돌

  • 기사입력 : 2014-03-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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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4강 신화’의 재현을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꿈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를 9-2로 완파했다.

    지난해 세계컬링연맹(WCF)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이 랭킹 4위의 강호 스위스를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소치올림픽에서도 스위스에 패배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스위스에 승리하겠다며 설욕을 다짐해 왔다.

    대표팀은 기대 이상의 압승으로 이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체코(세계랭킹 15위)와의 경기도 8-5로 승리했다.

    전날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린 한국은 5승 2패를 기록, 4강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은 20일 캐나다(세계랭킹 2위), 독일(세계랭킹 11위)과 예선 8~9차전을 벌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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