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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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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목적 CCTV 165대 설치

범죄 예방 위해 예산 10억 투입
어린이공원·마을 입구 등 59곳

  • 기사입력 : 2014-03-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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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올해 범죄 예방과 어린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용 CCTV 165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목적용 CCTV는 방범용뿐만 아니라 재난, 쓰레기투기 감시, 교통 감시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해 CCTV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31개소에 88대, 어린이공원·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14개소에 42대, 시내 골목·마을 입구 등 12개소에 30대를 설치한다.

    또 장유신문~강서가락 간 광역도로 및 신항배후 도로 등 신설 도로에는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CCTV 5대를 설치해 범죄수사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일부 사업의 설계를 끝내고 계약을 의뢰했으며, 상반기 중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CCTV는 ‘김해365안전센터’에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CCTV 877대를 비롯해 관내 58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227대를 포함하면 총 1269대의 CCTV가 김해365안전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365안전센터는 지난 1월 23일 개소해 경찰인력 2명, 관제요원 36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현재까지 운영한 결과 실시간 사건 대응을 통해 폭력, 청소년 비위 등 75건의 범죄 예방 및 사건을 처리했고, 82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범죄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CCTV가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어 CCTV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생활 침해를 최대한 줄이면서 각종 범죄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CTV를 확충해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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