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4일 (토)
전체메뉴

도교육청, 익명성 보장 신고시스템 운영한다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
총 5개 분야 68개 실천 과제 추진

  • 기사입력 : 2014-03-25 11:00:00
  •   


  • 경남도교육청이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행동강령을 만들어 모든 구성원이 실천토록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깨끗하고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 일선 기관과 학교에 시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 제로화 추진, 청렴의식·문화 확산,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등 5개 분야 68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렴의식·문화 확산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반부패·청렴 시책 평가,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청렴실천 자기점검의 날 운영, 학교장·행동강령책임관·소속직원 등에 대한 교육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고위공직자 반부패 청렴 서약제 운영, 전 공립학교장 청렴도 평가 실시, 금품·향응 안받기 운동 전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청렴 홍보 등에 주력키로 했다.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익명성을 보장하는 부패·공익 신고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신고를 활성화한다.

    민원 해피콜센터 신설·운영, 학부모감사관제 운영,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관(부서)별 청렴도 향상 대책·운영, 계약과정의 공개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키로 했다.

    또 기관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만들어 모든 구성원이 실천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온정적인 처벌행위 금지 등도 도입키로 했다.

    유원상 도교육청 감사관은 “깨끗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청렴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전 교육가족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윤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