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개관한 김해통합자활센터./김해시 제공/
김해지역 저소득층 탈빈곤 촉진의 요람이 될 김해통합자활센터가 개관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오전 김맹곤 시장, 도·시의원, 통합자활센터 운영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통합자활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김해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독립된 건물이 없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일부를 사용해 오고 있었으며, 자활사업단들이 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유기적인 상호지원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던 중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들이 함께 상주할 수 있는 통합자활센터를 신축하게 됐다.
시비 16억 원, 도비 1억 원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동 51 일원에 2012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시공과정을 거쳐 지상 4층(연면적 982㎡)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돌봄지원센터·쉼터·급식조리실, 3층에는 지역자활센터·청소방역사업단 4층에는 강당·전산교육장이 자리 잡았으며 옥상에는 영농사업단을 위한 텃밭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촉진을 위해 건립한 도내 최초의 통합된 전용건물이며, 여기에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탈빈곤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