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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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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무동1차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추가 모집

마감임박…84㎡ A형 130가구 남아

  • 기사입력 : 2014-03-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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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무동1차지역주택조합 배치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1차지역주택조합(이하 무동조합)이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서 마감을 앞두고 있다. 전체 가구 중 80% 조합원 모집을 목표로 해 59㎡, 72㎡, 84㎡ B형은 이달초 조기 마감했다. 현재 84㎡ A형 130여 가구만 남겨놓고 있다.

    무동조합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혜택을 더 주기 위해 90%까지 조합원을 모집키로 상향 조정, 현재 87%를 기록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무동조합아파트는 무동지구 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4개 동 10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 3.3㎡ 당 분양가는 600만 원대다.

    무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임문택(32) 조합장 등 집행부를 새로 꾸리면서 회의내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조합원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트렌드에 맞게 설계를 변경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혁신평면설계, 동간거리를 최대 70m 이상으로 유지시키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동향을 폐지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기존 아파트 80㎜보다 30㎜ 더 두꺼워진 110㎜ 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층간소음 완화도 기대되고 있다.

    무동조합은 조합원 모집에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12일 창원시 체비지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시 체비지는 전체 조합부지의 23.8%에 이르는 규모다. 이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무동도시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조합은 빠르면 7~8월에 착공, 2016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중 창원시에 사업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이편한세상’ 브랜드로 시공하는 고려개발과 약정 체결한 상태다. 조합원이 되려면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로서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 055-606-4220.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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