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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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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소통하는 도지사 되겠다”

29·30일 창원·김해·하동 방문
요양병원·종교계 관계자 등 만나

  • 기사입력 : 2014-03-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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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29·30일 창원과 하동에서 민생탐방을 하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하동군 고전면 한사랑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요양원과 사회복지기관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사랑요양원 관계자는 “옷가지, 부식, 일반용품 등의 필수품 후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후보는 “후원경로를 체계화해 필요 물품들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은 최우선적으로 챙겨야할 시급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의 요양과 진료는 물론 고충상담까지 가능한 사회복지기관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창원을 찾아 “경남을 제대로 바꾸고 소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홍준표 지사로 인한 갈라서기·분열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이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한 뒤 “도민들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9일 김해 은하사, 마산 합성교회, 30일 양산 통도사를 찾는 등 잇따른 종교계 방문 일정과 관련, “종교계 인사들과 도민들이 화합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기홍·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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