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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출신 김오랑 중령 35년만에 훈장 전수식

  • 기사입력 : 2014-04-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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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12·12 군사반란 당시 쿠데타군에 맞서다 순직한 김해 출신 고(故) 김오랑(사진) 중령에 대한 보국훈장 전수식이 1일 열렸다.(1월 15일자 4면 보도)

    특수전사령부는 1일 오후 2시 특전사 연병장서 열린 창설기념일 행사에서 유족과 김오랑 기념사업회, 군 지휘관 및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오랑 중령 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신군부는 지난 1979년 12월 13일 새벽 0시 20분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를 급습, 군사 반란을 진압하려는 정병주 특전사령관 체포를 시도했다.

    특전사령관 비서실장이던 김오랑 소령(당시 35세)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끈 쿠데타군을 상대로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이다 여섯 발의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김 소령은 1990년 중령으로 추서됐고 지난해 4월 국무회의에서 보국훈장 추서가 결정됐다. 원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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