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지난달 28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13 하반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작년 한 해 100회 이상의 무료 체험과 30회 이상의 무료 공연,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의 무료 전시를 진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기부인증제’란 정부가 유·초·중등학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2005년 개관 이후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제 도서지역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무료 전시, 공연, 체험, 교육기부 연수 등 다방면의 교육기부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3일 경남교육감으로부터 교육발전 공헌 감사장(관장 유천업)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거제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기부 감사패(학예사 조원배, 김태영)를 받았다.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거제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문화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유천업 관장은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교육이 열악한 거제 학습자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박물관의 교육기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회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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