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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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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홍보단 떴다

내달 16~18일 축제 앞두고 공무원·민간단체로 구성
전국 주요 지자체·축제장 찾아가 관광객 유치 활동

  • 기사입력 : 2014-04-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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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축제홍보단이 내달 열리는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시음행사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내달 16~18일 차 시배지인 화개면과 악양면에서 열리는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해 ‘공무원 축제 홍보단’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한국의 대표 녹차축제인 야생차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청 20개 실·과·소와 13개 읍·면별로 관련 민간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5~10명 단위의 홍보단을 꾸려 5월 6일까지 경남·경북을 비롯해 부산·대구·울산·대전·전남·전북을 방문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축제홍보단은 이들 지역의 시·군청 민원실은 물론 금융기관, 종합관광안내소 등을 찾아 야생차문화축제의 일정과 장소,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담은 팸플릿을 비치키로 했다.

    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방문지역의 고속버스 휴게소와 버스터미널, 역, 백화점, 대형마트, 번화가 등지에서 축제 홍보 팸플릿과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며 방문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특히 홍보단은 지역마다 개최되는 봄 축제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해당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요 방문대상은 진해 군항제(4월 1~10일), 함양 백운산벚꽃축제(4월 12~1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4월 11~15일),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월 18~22일), 창원 출산유아박람회(4월 17~20일), 남해 보물섬미조멸치축제(5월 3~5일) 등이다.

    이와 함께 부산 연극제(4월 4~20일)를 비롯, 고령 대가야체험축제(4월 10~13일), 광주 봄꽃박람회(3월 28일~4월 6일), 구례 지리산남악제(4월 18~20일), 대구 국제마라톤(4월 6일), 울산 고래축제(4월 24~27일), 남원 춘향제(5월 2~5일), 전주 한지문화축제(5월 3~6일) 등 축제장도 방문한다.

    또한 축제홍보단은 각 시·군의 번화가·아파트 등 관광수요 밀집지역의 게시대에 야생차축제 포스터를 붙여 오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 살아있는 그 곳! 하동’을 주제로 한 제19회 야생차문화축제는 주 무대인 화개면 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원8경, 악양면, 사찰(쌍계사·칠불사) 등에서 체험·참여·문화 등 모두 4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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