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요금 10% 할인
- 기사입력 : 2014-04-03 11:00:00
-
의령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를 교통카드로 이용 시 요금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 시행에 따라 그동안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이용자에게 일괄적으로 100원 할인해 오던 것을 거리비례제 요금의 10%를 할인해 혜택이 최대 440원까지 늘게 된다.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의령군 농어촌버스 교통카드시스템은 읍계 내 구간을 벗어날 경우 최고요금이 4400원임에도 교통카드 할인액은 100원에 불과한 데다 지역 시내버스와 달리 무료 환승 혜택도 없는 실정이어서 교통카드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남도와 의령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읍계 외 구간일 경우 현금 요금의 10%를 할인해 현재 0.2%에 불과한 교통카드 사용률을 올해 50%까지 확대하고 전 읍·면에 교통카드 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전강준 기자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