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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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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진주서 승점 3점 챙긴다

5일 진주종합경기장 수원과 격돌
감독·선수 팬사인회서 각오 밝혀

  • 기사입력 : 2014-04-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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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일 진주에서 수원과 6라운드 홈경기를 벌이는 경남FC가 팬들과 필승을 결의했다.

    경남FC는 지난 1일 오후 진주시 이마트에서 이차만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팬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 월드컵 대표’ 김영광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6호’ 조원희를 비롯해 ‘세르비아 득점왕’ 스토야노비치, 보산치치, 김인한, 이창민, 우주성, 송수영 등이 참석했으며 100여 명의 팬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FC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차만 감독와 선수단의 수원전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다.

    이차만 감독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진주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데뷔 무대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중원의 사령관 이창민은 “진주하면 진주성이 떠오른다. 진주인의 기개를 이어받아 팀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경남FC는 오는 5일 오후 2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을 앞두고 진주 시민과 만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올 시즌 진주를 시작으로 김해, 양산, 거제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이전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남FC는 지난해 양산, 진주, 사천, 함안, 거창 등에서 5차례 홈 이전경기를 실시해 넓은 연고지의 단점을 오히려 이점으로 바꾸며 도내 축구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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