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무소속·66·사진)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불참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사천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3명의 시장 후보와 함께 정만규 시장의 공천배제를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도덕적으로 자질검증이 되지 않는 문제 있는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라며, 자신은 공천보다는 시민의 염원에 따르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사실화했다.
또 “이번 선거는 정책, 도덕, 책임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으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영향력조차 배제되고 공천이 이뤄지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도덕적 자질검증 요구는 당연한 주장이다”고 했다. 최종경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최종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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