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창원을 대한민국 심장으로 만들 것”

허성무 새정치연합 도당 위원장
야권 첫 창원시장 출마 공식선언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   


  • 허성무(51·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이 3일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야권 인사 가운데 6·4지방선거 창원시장 출마선언은 허 위원장이 처음이다.

    허 위원장은 3일 오전 창원시정 정문 앞에서 같은 당 도지사·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동의 없이 진행된 강제통합의 후유증은 상상 그 이상이었고, 근본적인 갈등해소를 위한 노력보다는 갈등을 또 다른 갈등으로 봉합하려는 새누리당식의 구태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낡고 부패한 정치를 바꾸는 것만이 창원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허무맹랑한 헛공약이 아닌 마산, 창원, 진해의 특성과 자존심을 살린 상생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일하기 좋은 도시, 자영업자들이 신명나는 도시, 모든 시민이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도시, 대동맥뿐만이 아니라 모세혈관까지 튼튼한 시민 만족 도시로 이끌어 ‘창원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관과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거치는 동안 검증된 행정능력과 단 한 차례의 비리에도 연루된 적이 없는 청렴성을 갖춰 민선 6기 창원시정을 이끌 적임자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창원시장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김진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