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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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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거 나선 창원-김해 예비후보들

‘부경과학기술원 유치’ 신경전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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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안상수
    창원 이기우
    김해 김정권


    부산경남과학기술원(이하 부경과기원) 유치를 놓고 창원시장과 김해시장 선거 예비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부경과기원이 유치될 경우 780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280억원의 부가가치, 6746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자 후보자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진해에 메카트로닉스, 조선, 해양과학, 자동차 등 지역특색에 부합된 4년제 대학을 유치하고 이에 연계 부경과기원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도 지난달 24일 “시장이 되면 현재 추진 중인 부경과기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부경과기원과 함께 국책연구기관을 적극 유치, 산·학·연 협력체제를 통해 창원을 제2의 과학기술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권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3일 “지역 상생을 얘기했던 전직 여당 대표가 창원만 잘 살겠다는 식의 공약은 곤란하다”며 “동남권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견인할 부경과기원은 반드시 김해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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