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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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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농기센터 '맥문동 생산 기계화' 성공

수작업 대비 노동력 80% 절감 효과
15농가에 절단기·탈망기 지원키로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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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농업기술센터가 맥문동 생산 과정을 기계화하는 데 성공했다.

    4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맥문동은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특화작목이지만, 수확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져 기계화작업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상남면 맥문동작목반, 농기계 개발업체(주-위드)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맥문동 절단기와 탈망기를 제작했다.

    그동안 맥문동 덩이뿌리 조제 및 묘 손질 작업 시 991㎡의 면적에서 1일 10명의 노동력이 필요했지만, 이번 기계 개발로 작업 시 노동력은 기존 대비 80%의 절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돼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500만원(도비 2500만원, 시비 2500만원, 자부담 2500만원)을 확보해 15농가에 이 기계를 각각 1대씩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절단기와 탈망기의 보급가는 350만원과 150만원이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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