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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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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협력업체 상생협력 박차

45개사 STX 파트너스 구성
초대회장에 이수태씨 선임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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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STX Partners’ 창립식에 참석한 STX조선해양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제공/


    STX조선해양의 45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협력사 모임인 ‘STX Partners’가 출범했다.

    STX조선해양은 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정성립 총괄사장과 유정형 사장, STX Partners 회원사 대표, 조선기자재업계 원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X Partners 창립총회를 가졌다.

    올해 초 기존 STX그룹 조선기계부문 협력사 협의회인 STX멤버스가 해산하자 STX조선해양이 우수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협력사 협의회인 STX Partners를 구성했다. STX조선해양은 STX Partners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상생협력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TX Partners는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45개 회원사에 STX Partners 회원으로 인정하는 회원증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2013 우수협력업체’ 시상식도 가졌다. STX조선해양은 앞으로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여 신규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동반성장펀드 대출 한도를 2배로 증액해 주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수태 회장은 “STX Partners 는 품질, 납기 등 협력사 기본에 충실할 뿐 아니라, 연구하고 노력하고 일하는 협력회로 새롭게 태어나 STX조선해양의 조기정상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립 STX조선해양 총괄사장은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생 경영의 모범을 제시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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