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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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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원도심 살리기’사업 탄력

북부동에 600여가구 규모 지역주택조합형 아파트 건립 계획
시공사, 이달 내 사업승인 신청할 듯… 주변상가 활성화 기대

  • 기사입력 : 2014-04-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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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원도심인 북부동에 6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따라서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살리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북부상가 등 주변상가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7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양산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이하 우림필유)이 최근 도시철도 남양산역 인근 주택홍보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우림필유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도맡아왔던 안모씨를 조합장으로 추대하는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적구성을 갖췄다.

    우림필유는 현재 조합 창립과 함께 총 624가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318가구에 대한 조합 가입신청을 받은 상태다.

    주택조합은 전체 건립 가구 절반 이상이 조합원으로 등록하면 설립승인 신청이 가능한 만큼 우림필유는 이달 중 사업승인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시공은 우림건설이 하며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에 맡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림필유는 양산시 북부동 245-5 일대 95필지에 62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B사가 지난 2007년 2월 해당부지에 지상 18∼25층, 430가구 규모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사정 등 여러 문제로 사업을 포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당초 사업자의 사업 지체로 지난해 8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취소했지만 이후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변경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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