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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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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야외체험으로 유아 감성·꿈 키워요”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유치원’ 운영
남해지역 갯벌 등서 다양한 놀이수업

  • 기사입력 : 2014-04-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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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사무소는 지난 8일 남해군 상주·지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입학식을 시작으로 바다유치원 운영을 시작했다.

    ‘감성지수 UP, 행복한 남해바다 유치원’ 프로그램은 숲 위주의 유아교육을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해양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지역 내 유치원아를 대상으로 신청 유치원과 남해군 이락사갯벌, 상주은모래해변에서 운영된다.

    바닷가 야외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본연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마음과 유쾌함, 신체 활동, 호기심을 유발하며 세부 프로그램마다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해 감각자극놀이를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연안습지 서식지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갯벌생태계 교육이 포함돼 었다.

    입학식은 이락사갯벌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바다생물 인형을 통해 서로 인사하고, 갯벌의 염색식물과 갯벌의 생물들을 필드스코프로 관찰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흉내 내며 놀이수업을 통해 갯벌생태계를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청정바다 한려해상의 자원을 이용해 미래세대들의 감성발달과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질 좋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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