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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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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암행평가단 출두요!

평가단 100명 연말까지 전 노선 탑승해 난폭운전·친절도 평가

  • 기사입력 : 2014-04-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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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시내버스 불법운행 및 불친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 암행평가단을 운영한다.

    암행평가단은 시내버스에 탑승, 운전기사의 불친절 행위와 버스시설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암행평가 활동을 벌이는 제도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에도 시내버스의 난폭운행 및 불친절이 근절되지 않는 데 따른 시의 고육책이다.

    시는 100명의 암행평가단을 모집, 지난 9일 시청에서 교육을 마친뒤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의 활동은 1단계(4~6월), 2단계(7~9월), 3단계(10~12월)로 나누어 100명이 시내버스 전 노선에 교체 투입돼 암행 탑승, 운전기사의 승객친절도와 버스시설 내부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한다.

    특히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연말에 지원되는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시내버스 불친절 부분을 집중조사해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에게는 표창장 수여 및 포상금 지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들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암행평가 시책 추진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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