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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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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창원, 창원지검 꺾고 첫승… 창원시청W는 경남신문에 역전승

■ NH농협은행 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 기사입력 : 2014-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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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NH농협은행 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2주차 경기가 12일 함안 강나루 야구장에서 열렸다.

    ◆의창리그= KBS창원이 창원지검을 20-8로 물리치며 1승을 올렸다. KBS는 2회말 공격에서 11점을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KBS는 배중현, 박선영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inside-the-park home run)을 기록했다. 특히 박선영 선수는 2회에만 2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6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농협과 육군정비창의 경기는 경남농협의 기권으로 육군정비창이 승리했다.

    경남은행은 경남도청을 맞아 23-13, 5회 콜드게임으로 1승을 올렸다. 경남은행은 1회부터 상대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투수가 교체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자일순 9득점하며 쉽게 앞서나갔다. 3회초 경남도청은 경남은행의 내야수비진의 에러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3회말에서 5실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회원리그= 경남신문의 첫 승이 또다시 무산됐다. 경남신문은 창원시청W와 경기에서 3회까지 7-5로 앞서 갔지만 3회부터 매회 점수를 허용하며 8-11로 역전패했다. 특히 3, 4회 연속 타자 삼자범퇴 등 이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첫 승의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전통의 강호 창원교도소와 한국전력은 7회까지 치열한 공방전 끝에 18-14로 창원교도소가 승리했다. 창원교도소는 선발 전원 안타 등 20안타를 몰아치고, 김태현이 4이닝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전력은 6회까지 15-15로 팽팽했던 경기가 7회 5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창원지법은 낙동강환경청을 상대로 22-15로 지난주 1패 뒤 1승을 신고했다. 낙동강환경청 홍성진 선수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등 13안타를 쳤지만, 창원지법의 공격력과 득점력이 앞섰다.

    삼성창원병원은 효성굿스프링스를 맞아 19-10으로 승리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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