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서 패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15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함께 당 도지사 후보인 홍준표 지사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경남도민과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보내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인사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족한 저 박완수를 지지해 주신 많은 도민들과 대의원 여러분, 선거 결과에 대해 많이 아쉽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저의 부족함을 용서해 달라”며 패배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제는 경선 과정의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과거사로 묻고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남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이제 흩어진 마음들을 추스려 하나 된 모습으로 지방선거에 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또한 홍준표 후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지지자분 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경남도와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과 홍준표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한번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상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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