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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선수 연봉 ‘최저’

총액 41억5500만원 … 전북보다 76억5400만원 적어

  • 기사입력 : 2014-04-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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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상주 상무 제외) 가운데 선수 연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의 구단별 선수 평균 연봉 등을 공개했다.

    경남의 선수연봉 총액은 41억5500만원으로 선수 39명의 평균 연봉이 1억700만원이었다.

    이는 가장 많은 118억900만원(선수 평균 연봉 3억3700만원)인 전북보다 76억5400만원이 적었다. 연봉은 기본급과 승리수당, 출전수당 등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같은 도시민구단인 성남은 61억2300만원(선수 평균 연봉 1억6100만원), 인천은 48억9800만원(선수 평균 연봉 1억4000만원)이었다.

    11개 구단 평균 연봉은 68억6000만 원이었다.

    경남의 선수 연봉 가운데 국내선수 35명의 연봉 총액은 28억2700만원이고 선수당 평균 연봉은 8100만원이다. 같은 도시민 구단인 성남은 40억9000만원(1인당 평균 1억2000만원), 인천은 34억8800만원(1인당 평균 1억900만원)으로 경남보다 높았다.

    경남 외국인선수 4명은 연봉은 13억2900만원으로 1명당 평균 3억3200만원이 소요됐다. 전북이 4명에 32억6300만원(1명당 평균 8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보다 적은 곳은 부산이 3명에 8억6600만원, 제주 4명 7억9500만원, 외국인 용병이 없는 포항은 ‘0원’이었다.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3위에는 이동국(전북)이 11억1400만원, 김신욱(울산) 10억7000만원, 김두현(수원) 8억3200만원 순이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몰리나(서울)로 13억2400만원이며, 이어서 레오나르도(전북) 11억8500만원, 제파로프(성남) 11억1600만원 순이다.

    올 시즌 신인을 대거 영입한 경남FC 선수 평균연령은 25.2세로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젊은 팀이었다. 최고령팀은 상주 상무로 26.5세였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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