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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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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데뷔 첫 선발승…NC, 삼성 6-1로 제압

5와 1/3이닝 1실점 호투…나성범·손시헌 홈런포 가동
이혜천-원종현-홍성용 불펜진 무실점 활약

  • 기사입력 : 2014-04-19 2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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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투수 이민호가 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이민호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 85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1개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며, 최고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로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다.

    NC는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6-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11승 5패를 기록한 NC는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타자들은 활발한 공격으로 이민호의 부담을 덜어줬으며, 이혜천-원종현-홍성용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NC는 나성범과 손시헌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이 삼성 선발 윤성활의 4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로 연결시켰으며, 2회말에는 손시헌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0으로 달아난 NC는 5회초 삼성에게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5회말 김종호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6회말에도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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