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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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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 7천개 돌파 ‘역대 최다’

경남지역 327개 등 전국 7195개로 2월보다 559개 증가
은퇴 시작한 베이비부머 자영업 진출·정부지원 영향

  • 기사입력 : 2014-04-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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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산업별 신설법인수 추이
    (단위:개)
    업종 2013년2014년
    연중12월1월2월3월
    농림어업·광업18717172113
    제 조 업1,27011910993105
    전기·가스·수도7534410
    건 설 업38824403148
    도·소매업51549384153
    운수·창고·통신13710269
    기타서비스업77877558289
    합계3,350299265278327


    지난달 국내 신설 법인 수가 통계시작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경남지역은 전월 대비 49개 증가한 327개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전국에서 법원에 설립등기를 한 신설법인 수는 경남 327개를 포함해 전월보다 559개 늘어난 7195개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월별 신설법인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해 7월 7140개였다.

    이처럼 신설법인수가 급증한 이유는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1955~63년 출생)의 자영업 진출과 정부의 창업 지원 등이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도내 시군별 3월 신설법인수는 창원이 144개로 가장 많았고, 김해 57개, 진주 41개, 통영 36개, 양산 27개, 기타 거창·합천·하동·남해지역 22개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경남지역 부도업체수는 건설업 2개를 포함해 총 4개로 2월(6개)보다 소폭 줄었다. 이로 인해 3월 경남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 0.54%보다 소폭 하락한 0.49%였다. 부도금액도 전월(134억원)보다 8억원 감소한 126억원이었다.

    전월대비 도내 시군별 3월 어음부도율은 창원지역 0.62%→0.77%, 김해지역 0.31%→0.14%, 진주지역 0.72%→0.41%, 양산지역 0.96%→0.39% 등으로 창원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이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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