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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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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문화 융성과 문화의 가치- 김한곤(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 기사입력 : 2014-04-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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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융성’은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이다.

    문화 융성이 갖는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를 통해 국가발전의 토대를 이루고 국민 개개인의 행복수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문화가 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로 문화는 행복을 만드는 가치가 있다.

    문화는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매체이고,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물질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삶에 대한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가치가 있다.

    둘째 문화는 경제를 살리는 가치가 있다.

    문화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상상력과 창의성 및 감성을 길러내는 원천이기도 하지만,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키우는 토양으로 문화적 융복합을 통해 연관분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가치가 있다.

    셋째, 문화는 마음을 열게 하고 통합하는 가치를 가졌다.

    문화는 타인과의 소통과 신뢰, 나눔과 배려 등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으로 다양성을 증진하고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는 가치가 있다.

    넷째, 문화는 국격(國格)을 높이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문화를 통해 세계인들과 교류 협력하고 문화선진 대국의 위상을 확보해 ‘디스카운트 코리아(Discount Korea)’에서 ‘프리미엄 코리아(Premium Korea)’로 거듭나도록 하는 가치가 있다.

    이처럼 문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의 기본원리로 작동하고, 국가발전의 토대를 이루며 국민 개개인의 행복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박근혜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문화 융성,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이다

    21세기 글로벌 시대, 우리 문화의 가치를 활용해 세계무대를 우리의 앞마당으로 가꿔 보자.

    김한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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